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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그건 그래

  • 내가 그의 팔짱을 끼는 거에 그는 거부하지 않았다. 다만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자마자 그가 물었다.
  • “왜 그렇게 내 비위를 맞추는 거야. 나한테 무슨 미안한 일 했어?”
  • 나는 그의 팔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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