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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불균형

  • 장헌용은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잠깐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여 승낙했다.
  • 그는 나를 병실 입구로 데리고 가서 들어가라고 눈짓을 하더니, 결국 참지 못하고 나에게 당부했다.
  • “그녀가 많이 다쳤으니, 아가씨 자극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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