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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화 외강내유

  • 허묵의 질문에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 “안 지 얼마 되지 않았어. 마침 어제 내가 마장에서 그 사람과 마주쳤거든. 그때는 그 사람이 계풍이란 걸 몰랐지만……”
  • “그 사람을 만났다고? 그것도 마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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