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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화 한 치의 미련도 죄

  • 모진풍은 이미 그 여자를 쫓아갔고 나는 2층에, 그들은 3층에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 않았다. 그저 모진풍이 격분하며 손을 흔들며 말하고 있는 모습만 보였다.
  • 나는 허리를 숙여 쇼핑백에서 흘러나온 물건들을 주워 담았다. 어쨌든 나는 임신했고 모두 쓸모가 있는 물건들이었다.
  • 나는 쇼핑백을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택시를 잡고 풍림별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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