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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화를 참지 못해

  • 백악관 입구에서 나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 씨 집안의 둘째 도련님인 모진석을 만났다.
  • 그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손을 내밀어 소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했다.
  • 소양이는 그가 낯설어서 뒤로 숨었고 모진풍이 웅크리고 앉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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