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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닥쳐

  • “응응, 그야 당연하지! 이 위대한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옷이라고!”
  • “확실해? 진현이 네가 디자인한 옷을 소희 씨에게 입히도록 허락할까?”
  • “야야야, 나도 보수적인 스타일이 있다고! 진현 같은 질투쟁이가 있는 한, 보수적인 디자인이 아니면 입을 수나 있겠어? 하지만, 예쁜 건 보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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