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5화 나는 동의할 수 없어!
- 소희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찌 됐든 진가인은 친동생이었다.
- [그녀가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고 해도 제일 가까운 사람으로서 가족을 더 믿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설마 양쪽의 말이 다를 때 검증도 하지 않고 외부인을 믿을 정도로 그가 어리석은가? 그뿐만 아니라 진가인의 기억 속에 셋째 숙모도 그녀한테 속아 우희의 편에 서 있네? 모든 것이 뒤바뀌어 버린 이건 도대체 어떤 세상이야?]
- 진씨네 둘째 가족은 들으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