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1화 어머, 팝콘각인데?!
- 전화 속에서 어르신은 노파심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만나자 집안 어른의 존엄 때문에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인 후 큰 용돈을 주었다.
- 진현은 받자마자 소희에게 주었다. 소희는 벽돌장처럼 두꺼운 돈봉투를 들고 더 진솔한 미소를 지었다. 정말이지 돈봉투를 받았을 때 그녀가 보인 리액션은 어른들이 제일 즐겨 보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여정순은 진희와 소희를 한쪽에 한 명씩 끌로 메인 자리로 가서는 그녀와 어르신의 곁에 바짝 붙어 앉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