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2화 첫 공식 석상 등장
- ‘허리도 아프고 등도 결리게 된 건 다 그 때문이야… 어? 그런데 의외로 그렇게 아프지는 않네? 분명… 아, 맞다. 아까 진현 씨가 마사지를 해줬던 것 같아.’
- 진현이 욕실에서 나왔을 때,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아내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드러난 새하얀 어깨에는 그의 키스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걸 본 순간 진현의 눈빛이 음흉해졌다. 그는 다가가 그녀를 품에 안고 귓가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 “여보, 이제 씻어야지. 내가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