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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화 음해

  • 김유리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입가에 경멸의 웃음이 걸렸다. 방금 전에 제가 속을 터놓고 했던 말들이 누군가의 귀에는 그저 방귀 뀌는 걸로 들렸던 모양이다.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었다는 듯, 그저 그녀가 투정을 부린 거라고 상대는 생각했다.
  • 지난 2년 동안 내가 눈이 멀었었나? 대체 저런 사람의 어디가 좋아서 그렇게 헌신했던 거지? 자신이 상대에게 씌웠던 필터를 한층 벗겨내자 발견한 상대의 모습은 그야말로 가증스럽기 그지없었다.
  • 김유리는 더 이상 그를 보고있기도 싫다는 듯 시선을 돌렸다. 그러다 소희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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