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6화 진현의 여장한 모습
- 진현은 소희가 어쩌다 이런 벌칙을 생각하게 된 것인지 그녀의 속마음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일주일 전, 소희는 우연히 진씨 가문의 사진첩을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짧은 치마를 입고 공주처럼 꽃단장한 진현의 어릴 적 모습을 발견했다.
- 진현은 박보경이 진성을 여장해 준 건 봤지만, 자신이 여장했던 일은 까맣게 잊었다. 박보경은 아들을 여장해 주는 게 취미인 것 같았다. 어릴 적부터 기억력이 좋지 않았던 진현은 그때의 일을 더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
- 한편, 다른 방에 있던 박보경은 재채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