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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화 난처

  • “뭐라고! 역시 자기밖에 모르는 년이구나. 내 남편이 이렇게 됐는데도 자기 공연만 생각하고 심지어는 내 남편을 기다리기조차 싫어 당장 다른 사람으로 바꿀 생각까지 하다니. 역시 매정하고 자비한 년이네!”
  • 지연은 비록 매정한 남편 때문에 화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지만 일에 부딪치면 그녀의 첫 반응은 남편이 불쌍하다는 것뿐이었다.
  • “그 사람이 누구랑 연락하면 내가 해결해. 내 체면을 봐주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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