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화 조달미를 위해 나선 진성
- 이미 화가 잔뜩 난 진성은 눈까지 벌겋게 충혈되었다.
- “난 팔을 다쳤을 뿐이지 움직이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 이런 젠장! 이번에는 아주 평생 허튼 생각을 못하도록 싹을 자를 거야!”
- 말을 하던 진성은 씩씩거리며 빠르게 병실을 나섰고 소희는 갑자기 화를 내는 진성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조민수 부부가 조달미를 찾는 것만으로도 저렇게 화를 내는데 조민수 부부의 진짜 의도를 알게 되면 진성이 폭발할 거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