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8화 진씨 가문 여자라면

• 어차피 본캐는 망했으니, 부캐를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 갑자기 조승낙은 울적한 표정으로 탁자 위 레드와인을 들이켰다.
• "사실… 처음엔 엄마가 아무것도 모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님 이혼도 원치 않았고요. 하지만, 이 지경이 되니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