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3화 선후배 사이가 되다

• ‘정말 놀라워! 주시아,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한 거야? 하하하! 우연히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 거야? 전에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할 일이 벌어져서 너무 기분이 좋고, 설령 이번 생에 부부가 될 수 없다고 해도 꿈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면서 더 이상 욕심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주시아 학생, 정말 긍정적이야! 하하하...’
• 진성과 진영은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간신히 참았다.
• 어떤 의미에서 말하자면 그것도 맞는 말이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