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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일부러 골탕 먹이다

  • 여기저기에서 감탄하는 소리와 피식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렸다.
  • 그러더니 수군거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고 대부분 사람들은 존경하는 눈빛으로 소희를 바라보았다.
  • 그들은 소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의는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저 성문걸과 안제니가 너무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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