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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호되게 맞은 뒤통수

  • 아들은 아빠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진정한 아빠 편인 것 같았다.
  • 진선옥은 재산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들이 간절하게 애원해서 줬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아들이 아빠 편이 되어 그녀를 배신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화가 난 진선옥은 저도 모르게 삐딱해졌다.
  • "내가 기어이 안 주겠다면 그땐 어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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