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화 할아버지, 승연씨 나한테 너무 잘해줘요
- 서운생은 병원에 일주일 정도 입원해 있었다. 그동안 서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갔다. 그러나 운생은 서윤이가 결혼을 한 것을 안 다음부터 하루빨리 서윤의 남편을 보고 싶어 했다. 그러니 건강도 자연스럽게 빠르게 좋아졌다.
- 서윤이가 부성으로 출근하지 않은 뒤부터 오동각에 있지 않으면 병원에서 서운생을 간호하기만 했다.
- 그날 서윤이가 막 도착했을 때 마침 장옥과 마주쳤다. 장옥은 서윤을 보고는 바로 화를 냈다. 며칠 동안 서윤을 찾아갔는데 그녀가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들까지 떠올라 더 화가 치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