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화 자매간의 기싸움

• 이 때 예식장은 하객들로 붐볐으며 거의 모든 사람이 다 도착했다.
• 사람들은 서윤이가 서운생을 모시고 조용한 곳에 앉는 것을 바라보았다. 박승연과 장시정도 같이 자리에 착석했다. 박승연은 도무지 무시하기 힘든 인물인지라 당연히 그가 있는 곳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래서 서윤도 같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 사람들은 서운생을 부축하고 있는 여자아이가 누구인지 의논하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그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박승연이 서운생과 장시정과 함께 앉아있는 것은 틀림없이 두 어르신께서 저 여자아이를 박승연에게 소개시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