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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떨어지기 아쉬워하다

  • 그의 키스는 부드러웠고 감기는 것이 서윤을 좀 미혹시켰다. 그녀는 두 손을 안절부절못하다가 손가락으로 그의 두 뺨을 움켜쥐고 그의 귓전을 스치며 그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주도자처럼 그를 이끌며 서서히 타락에 빠졌다.
  • 애틋한 입맞춤 끝에 박승연이 그녀를 놓아주었고 서윤이 천천히 숨을 내쉬자 박승연은 그녀를 끌어 품에 안으며 이마를 맞대고 물었다.
  • 서윤이 어리둥절 해졌고 반나절이 지나서야 깨달은 후 약간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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