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화 하니야, 네 지금 안목도 충분히 좋아
- 서소준은 당연히 남아서 식사를 했다.
- 서소준이 서윤의 솜씨가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자 서윤은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몰랐다. 식사 후 서윤은 설거지를 하러 가고, 서소준과 박승연은 2층 서재로 올라가 이야기를 나눴고, 레오는 불쌍하게 구석에 쭈크리고 앉아 주방 입구를 향해 애틋하게 서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 임시 여주인님이 눈길을 주길 기다렸다.
- 박승연은 위층에 올라가 서소준에게 담배 한 대를 건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