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화 박승연의 이색 질투법
- 서민 네는 고요한 밤을 맞이했다. 서민은 처음으로 그녀와 박희성 둘만의 집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그녀는 기쁨을 금치 못했다.
- 그동안 박희성은 줄곧 박우청과 유민서과 함께 살았는데, 나중에 유민서은 아들과 며느리도 다 큰 사람인지라 개인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일찍 신혼집을 마련해주었다. 하지만 이 집은 그리 멀지 않고 바로 그들의 옆 동네에 있어 나름 이웃인 셈이다.
- 유민서은 며느리가 스타이기에 주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을 마련할 때에도 거금을 써서 안팎으로 모두 서민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게 인테리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