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화 할아버지, 저 박승연이랑 결혼했어요

• 서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서운생은 이미 깨어났고 의사는 일련의 검사를 통해 그가 이미 위험한 고비를 넘겼음을 확인하고 일반 병실로 옮겼다.
• 서운생 전에 화병이 생겨 중풍에 걸릴뻔했기에 그는 깨어난 후 자신의 손녀인 서윤 외에 그 누구도 보고 싶지 않다고 의사에게 말했다. 그 의사는 전에 서운생에게 수술해 준 의사로 서윤이라는 이름에 대해 약간의 인상이 남아있었다. 그날 수술이 끝난 후 확실히 서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기억났고 그렇게 서운생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 그래서 지금은 가족이 와도 그들은 서운생의 허락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 환자가 나이가 많고 게다가 이번에 병이 나서 하마터면 중풍에 걸릴뻔했기 때문에 의사는 서운생이 또 조심하지 않아 중풍에 걸리게 될까 봐 걱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