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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화 장옥의 계획

  • 조금 전 서민도 화장실에 갔었다. 그래서 화장실 앞에서 벌어진 일들을 그녀도 다 살펴봤다. 박희성이 지금도 서윤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고 서민은 마음이 가시에 찔린 듯 아팠다. 화가 나서 다가가서 따지려고 했으나 누군가에 손을 잡혔다.
  • 돌이켜보니 안나가 자기를 당긴 것이다.
  • “왜 날 붙잡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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