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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이 정도로 안달 난 걸까?

  • “말은 그렇게 해도 그날의 일은 당신도 알잖아. 서민이 걔한테 몇 번이고 찾아가 빌었어. 하지만 매번 울면서 돌아오지 않았어? 이놈의 계집애는 어쩜 이렇게 독해? 무슨 짓이든 못할까!”
  • 장옥은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 어쨌거나 그녀는 서윤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다.
  • “어차피 오늘의 일은 절대 망치면 안 돼. 당신이 서윤에게 전화를 걸어. 할아버지께서 보고 싶어 하신다고, 꼭 오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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