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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서윤의 도발

  • 서윤은 혼자서 파티장에 왔다. 서민은 이번에 송영영과 서이안을 초대하지 않았다. 때문에 서윤은 서민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주는 것이리라, 더 한 짓은 서민도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다.
  • 때문에 서윤이 서민의 생일 파티에 도착했을 때 이미 초대받은 사람 전부가 거의 도착해 있었다. 서민은 멀리서부터 서윤을 보았다. 서민은 브라운 코트 안에 옅은 색의 슈트를 입었다. 눈에 띄는 옷차림이었다.
  • 서민은 잠시 안색이 어두워졌지만 이내 잠시 후 서윤이 울 것을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졌다. 서민은 서윤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애틋한 자매 사이인 양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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