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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화 다 설계된 거야

  • 박승연의 눈에 날카로운 빛이 스쳐 지나가더니 서윤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녀의 얼굴에 분명 좋아한다고 쓰여 있었으나 반대되는 말을 꺼냈다!
  • 그는 그녀의 얼굴을 훑어보더니 말했다.
  • “그럼 저 대천 서화는 어때요? 아니면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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