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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서민의 계략?

  • “뭐가 말도 안 되는데? 여기 실린 사진이 가짜 사진이라도 된다는 거야?”
  • 박희성은 머리끝까지 화가 나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서민이 박승연과 엮일 줄은 상상도 못 했기 때문이다. 연회가 있던 그 날, 서민은 희성에게 부성 그룹과 성원 그룹의 오작교가 되어주겠다며 곧 협력할 기회가 생길거라고 말했다. 만약 서민이 말한 오작교라는 게 정말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그런 방식이라면, 박희성은 공개적으로 바람난 아내를 둔 남편이 되는 게 아닌가?
  • “서민, 네가 나한테 이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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