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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고집은 일종의 병이다

  • “그들의 결혼기념일이야.”
  • 박승연은 웃었다.
  • “둘째 숙모가 몸도 안 좋고 해서 둘째 삼촌이 숙모를 데리고 나가고 싶지 않아 집에서 지내기로 했어, 우리는 잠시 돌아가서 그 두 사람 사이의 시간을 방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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