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화 서윤이 쓰러진 날 무슨 일이 있었어?

• 안나는 서윤의 말에 멈칫하더니 한참을 침묵했다.
• 안나도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는 적이 없었다. 하지만 서윤은 언제나 도도하고 누구도 쓰게 보지 않는 듯해 보였고, 그때의 서민은 언제나 불쌍해 보였는데, 서윤은 그런 서민에게 언제나 악랄한 태도로 대했었다.
•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매번 서민이 서윤에게 시비를 걸었고, 서윤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뒷담화를 하곤 했었다. 그때 서윤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매번 서민을 무시했고, 서민은 또 억울한 척 서윤한테 사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