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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서윤의 소개팅 상대

  • 장옥의 요구에 서윤은 깜짝 놀랐다. 이제 겨우 서민을 보냈는데 장옥이 뒤따라오다니. 서윤도 20년 넘게 살았는데 그들이 무슨 꿍꿍이인지를 모를 리가 없다.
  • 서윤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장옥을 빤히 쳐다보았다. 서윤이가 이렇게 쳐다보자 장옥은 괜히 뜨끔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속의 불안함을 털어내고 자리에 있던 몇몇 사람들을 흘끗 쳐다봤다.
  • “서윤아, 엄마도 너를 못 본지 오래 됐는데 엄마랑 몇 마디 말하는 것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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