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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처녀가 아니였다

  • 문앞까지 간 그녀는 갑자기 멈췄다.
  • “최 대표님, 이 아가씨를 어떻게 불러야 하죠? 어젯밤 선을 본 상대이신가요?”
  • 상대방을 알아야 대응하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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