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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의외의 사고

  • 이튿날 아침, 정율이 깨어났을 적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어제 저녁의 시환의 모습에 그녀는 눈은 살포시 감고 다시 한번 되새긴 뒤 다시 방안을 살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없었다. 이른 시간이 아니기에 시환은 운동하러 나간 것이 분명했다. 정율은 기지개를 켜고는 기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 “부지런도 해라.”
  • 정율은 시환의 부지런함에 탄복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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