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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화 다른 꿍꿍이가 있다

  • 최시환은 내색하지 않고 미팅을 이어갔다. 정율이 다시 차를 따르러 들어왔을 때, 그녀에게 작은 목소리로 명령했다.
  • “새로 한잔 더 내와.”
  • 정율이 보니 그의 찻잔은 강지유 앞에 있었다. 그녀는 달리 생각하지 않고 알겠다고 대답하고 새로 한잔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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