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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화 민망한 사건

  • 유정은 전화하며 걸으니 어느새 이미 문 앞까지 왔다. 정율과 임강은 묵묵히 유정의 뒤를 따라 걸어서 유정을 배웅했다.
  • 유정은 갑자기 멈춰 서더니 고개를 돌렸다.
  • “환이 잘 챙기고, 그리고 무슨 일 있으면 반드시 나한테 보고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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