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화 계약서로 그녀를 압박하다
- “시환 오빠, 저 진짜 집에 돌아가서 아이를 보고 와도 돼요?”
- 정율은 고마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최시환을 바라보며 벅차오르는 흥분을 더는 참지 못한 채 물었고 그녀는 말이 끝나자마자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그토록 흥분하지 말았어야 했기에 얼른 감정을 숨기면서 말을 이어갔다.
- “당신은 제일 좋은 사장이고 세상에서 가장 인자하신 분이에요, 제가 우리 꼬물이 대신 감사 인사를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