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화 질투를 하다
-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최시환도 정율과 소운봉을 지켜보고 있었다. 최시환은 소운봉이 업무 시간에 일은 안 하고 정율과 담소를 나누고 있으니 대담하다고 생각했다.
- 옆에 서 있는 다른 대표님은 최시환의 반응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그 대표님도 당연히 소운봉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이 바로 최시환의 옆에 있던 정율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 남자들은 아무리 쉽게 만난 여자라고 해도 자기한테 일편단심이기를 바라는데 자기 눈앞에서 자기의 여자가 다른 남자랑 웃으며 얘기를 하고 있으니 촤시환은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