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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화 정면충돌

  • 사람이 아무리 외롭다고 해도 자기와 한길이 아닌 사람하고 공조를 할 수는 없다. 정영 집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말도 섞이고 싶지 않은데 서로 돕는 일을 할 리가 없다.
  • “미안. 너 하고는 할 말이 없어. 그럼 안녕.”
  • 그녀는 자신이 할 말만 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저런 사람하고는 아예 대화를 차단하는 것이 최상이었다. 아니면 괜스레 봉변을 당할 수 있다. 그녀는 신께 간곡히 기도를 하고 싶었다. 저런 사람들이 부디 자신의 삶에서 사라져라고. 다시는 자신의 삶에 방해가 되지도 말고 참여도 하지 말며 평생 아무런 관계가 없어진다면 가장 좋은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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