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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보스의 마음씨 의외로 따뜻하네

  • “저 기억했어요. 아니면 한번 시험해 볼까요?”
  • 정율은 고개를 들며 진지하게 물었다. 이런 자물쇠를 여는 데 대해 그녀는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만약 내일 와서 열지 못한다면 얼마나 난처한 일이겠는가! 의외의 일이 발생하는 것을 누구도 원치 않는다. 최시환은 머리를 끄덕이며 허락을 표시했다.
  • 정율이 바로 문을 닫은 후 기억했던 비밀번호를 누르자 문은 스르르 소리를 내며 자동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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