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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화 차차 세워진 자신감

  • 아주 살짝 움직였지만 정율은 그래도 잠에서 깼다. 그녀는 눈앞의 장면이 부끄러운지 재빨리 몸을 일으키고 쑥스럽게 말을 걸었다.
  • “최 대표님,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늦게 일어났죠.”
  • 몇 시가 됐든 사장님보다 늦게 일어나면 늦은 거다. 이 또한 직장의 규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늦게 일어나면 죄송하다고 말하는 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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