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화 쇳나무에도 꽃이 핀다

• 이것은 무슨 상황일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먼 곳에서 왔다고 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그녀가 돌아와서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집에 오지 않고 친구한테로 갔다는 것은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 최시환은 최하늘이 너무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동생이니 뭐라 할 수도 없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을 때, 화가 치밀어 오른 유정은 휴대전화를 낚아채고는 욱해서 말했다.
• “장난해? 다 큰 사람이 이렇게 철없게 행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