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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만약에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 “엄마, 일을 하면서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요? 누가 엄마를 기분 나쁘게 했어요? 말해보세요, 제가 분석해드릴게요.”
  • 정천우는 정율을 빤히 쳐다보며 진지하게 물었고 그의 말에 정율은 감동을 받았지만 그보다 마음 아픈 게 더욱 컸다. 그녀는 정천우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상하게 말했다.
  • “난 괜찮아, 네가 이렇게 아픈데 내가 너를 잘 돌보지 못한 것 같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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