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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오래 사귀어도 힘들지 않은 애인

  • 최태준의 감개무량함에 최시환은 조금 무연했지만 그의 기분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고 아직 젊기에 모든 일들이 그저 지나갈 수 있었다.
  • “네, 앞으로 어르신과 자주 대화를 나누면서 어르신의 경험과 교훈은 받아들여 제 인생도 풍부하게 살아가 볼게요.”
  • 최시환은 덤덤하게 말을 하며 최태호를 부축했고 이는 어른을 공경하는 행동일 뿐이었으며 최태호는 그의 손을 살짝 밀어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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