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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담담한 기대

  • 기도를 마친 뒤 그녀는 천천히 눈을 뜨고 거울 안의 자신을 자세히 보았다. 행운이 진짜 오는 건가? 참 불가사의하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깜짝 놀라서 옆으로 넘어질 뻔했다. 최시환이 철탑처럼 문어구에 서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가 그녀의 이런 반응에 눈썹을 찌푸리며 차갑게 말을 뱉었다.
  • “효율은?”
  •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러 올라온 그녀가 이 속도대로라면 해가 다 져도 나올 것 같지 않다며 그가 올라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는 원래 올라올 생각이 없었는데 그녀의 생활상태가 궁금하기도 하고 또 그날 병원에서 그 아이를 본 뒤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올라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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