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화 최선을 다해 견뎌내다
- 허안안은 떠나가는 최시환과 정율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며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다고 다음 기회를 노렸다.
- 정율은 최시환을 따라 앞으로 걸으며 생각했다. 최씨 가문에 넘어야 할 관문은 너무 복잡해 맡은 임무를 잘하려면 최시환의 가족 관계에 대해서 잘 파악해야 할 거 같았다. 아니면 앞으로 펼쳐질 임무가 수월하지 않을 것 같았다.
- 몇몇 유명인사와 기업 엘리트들이 최시환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기 시작했다. 정율은 그저 미소를 띠며 옆에 서 있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