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2화 전부 사겠습니다

• 연서윤은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 할머니는 그녀의 호의를 그대로 무시했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며 할머니의 연세를 생각해서 따지지 않기로 했다.
• 그래서 그녀는 판매원에게 다른 옷을 가져오라고 했다.
• "저 검은색 옷, S사이즈로 하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