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9화 촌스러움이 물씬 풍겨
- 연서윤은 자신의 명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 "이건 제 명함이에요. 이 근처에 면집을 하나 열고 싶은데, 관심 있으시면 같이 하실래요? 저는 식당을 운영해 본 적이 없고, 잘 알지도 못해서 사람이 필요해요."
- 가게 주인 부부는 서로 눈길을 교환했다. 두 사람이 가게에 들어왔을 때, 그들이 일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지만, 이렇게 덤덤하게 말할 줄은 몰랐다. 마치 면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농담처럼 쉽게 느껴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