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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화 왜 그일까?

  • 그녀는 순간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꼈다. 왜 그일까?
  • 역시, 박도겸은 결코 배려 깊고 따뜻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노범준 그런 사람이었다.
  • 연서윤의 휴대폰에는 박도겸의 연락처와 카톡이 없었다. 아이들이 박도겸을 찾고 싶어도 연락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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