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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화 또 다른 속옷 가게

  • "급하지 않아. 네가 서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내가 있을 거야. 걱정하지 마, 선생님 쪽은 괜찮아."
  • 서문여빈은 입을 꾹 다물고 미소 지으며 밀크티를 계속 마셨다.
  • 여찬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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