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화 그 스파이에 관관하여

• 박의성은 눈살을 찌푸렸고 임현숙은 침묵했다.
• “ 그동안 도겸이랑 함께 지냈고 그녀는 박가네로 시집 오려고 했어요. 이렇게 야망이 있는 여자가 어떻게 내 아들이 박가네 도련님 자리를 차지하도록 허락할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이번 사건을 일으켰을 거예요. 제 생각에 그녀의 목표는 두 가지일 것 같아요. 마침 민오가 화장실로 갔기에 피면할 수 있었던 같아요. ”
• 임현숙도 고개를 끄덕였다.